FOMC리뷰와 달러 환율, 우한 폐렴의 저주

오늘 새벽에 FOMC 회의록과 금리결정, 기자회견등이 있었습니다. 

연준은 글로벌 중앙은행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FED의 통화정책은 외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메인 이슈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서 제가 중점을 둔건 양호한 미국의 경제 상황에 우한폐렴으로 강해진 달러를 어떻게 달래는냐가 저만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일단 금리는 동결입니다. 이건은 누구나 예상을 했을겁니다.

중요한건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미 경제가 양호해 긴축해야하는 상황이고 일전에 파월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역시나 파월은 미국의 양호한 경제상태를 자찬하면서 입을 열었죠. 소비는 꾸준히 늘고, 낮은 인플레와 실업율을 자랑했습니다. 

반면에 국채 매입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상당히 완화적인 발언 이었습니다. 

이때 달러가 순간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걸로 이번 FOMC는 완화적(달러약세)이었다라고 평가할수있습니다.

FOMC발표 시간대에 달러가 약세로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푹 꺼지면서 상승세를 다시 반납하는 보이는 모습니다. 위 그래프는 30분봉으로 우리 시간으로 오전10시쯤입니다.

 

 확장재정유지의 이유는 그뒤에 2가지 정도의 글로벌 불확실성을 언급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미중무역협상의 불투명과 우한폐렴입니다. 특히 우한폐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계속 모니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연준의 노력에도 다시 강해진 달러는 미중협상과 우한폐렴이 원인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자면 둘중 저는 당연히 우한폐렴의 불확실성을 제1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잠복기가 있을지도 모르는 중국인들이 세계 각국으로 퍼진지 1주 정도가 된거같고 특히 우리나라는 꽤 많은 우한사람들이 입국해 거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적어도 2월 중순쯤은 지나야 확산정도가 결정될거같고 그 기간 전까지는 안전 통화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을 보이는것이로 봅니다. 

 

안전통화인 금, 엔, 프랑입니다. 

다른 통화보다 강했던 달러보다 더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글로벌 외환에선 FOMC의 완화적 발언보다 우한폐렴의 심각성에 더 비중을 두는 모습입니다. 

우한폐렴의 저주입니다.ㅠㅠ  역으로 말하자면 우한폐렴이 별탈없이 마루리 된다면 달러는 급격히 하락될것으로 봅니다. 사스때 처럼 길면 여름까지 갈거 같은데.. 최대한 빨리 마무리 되길 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FOMC를 계기로 달러가 조금 약해졌음했는데.. 우한폐렴에 완전히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