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트럼프의 관세 폭탄 발언으로 우려가 세계의 증시를 덮쳤습니다.

이와 더불어 라이트하이져 역시 10일까지 25%의 관세를 언급하며 트럼프에 힘을 실어주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같은 외환 거래자 입장에선 무엇을 얻을까요?

달러와 위안화 그리고 연동되는 통화의 흐름을 파악하면 됩니다.

 

먼저 미 증시는 트럼프가 트윗하는 순간 2% 가까이 급락을 했지만 대부분 만회하며 약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중국증시는 5%대 폭락으로 마쳤죠

 

무슨 의미일까요? 이 싸움에서 유리한건 미국이라는 겁니다.

 

환율을 보겠습니다.

달러는 위안대비 상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반응입니다. 제가 대외적으로는 강력히 저항하는듯하나 결국은 미국을 따른다고 했는데요

 

역시 류허부총리가 가네 마네 하다가 약속된 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결과적으론 미국이 원하는것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안이 눈치없이 약세로 가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어느 정도 미국의 비위를 맞추며 가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엔 류허가 제대로 협상 진전을 못 시키면 25%의 관세가 정말 중국을 덮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미국도 세계경제도 위태해져서 그럴 확률은 매우 낮으나

그동안 트럼프의 행보를 아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기에 

팔짱 끼고 팝콘 먹으면서 싸움구경하듯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 사실을 너무 잘 아는 중국이기에 분명히 비장한 각오로 류허는 워싱턴으로 갈 겁니다.

 

오해가 있을거같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트럼프의 발언은 분명히 협상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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