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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무역협상 타결의 시그널
    달러스토리 2019. 6.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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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말에 있을 G20에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이 있을지 몇 가지 신호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미중 마찰이 본격화된 5월 초부터 "중국은 미국에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시진핑이 거센 저항이 있긴 하겠지만 결국은 협상 테이블로 나온다로 입장을 고수했고" 지금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앞으로 더 길어질지 극적 타결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큰 줄기는 중국은 미국의 힘 앞에 손을 들것입니다.

    결론은 이미 나온것이고 중요한 것은 이 무역 협상이 언제 끝나는지입니다.

     

    앞으로 G20라는 크고 좋은 기회가 트럼프와 시진핑 앞에 있습니다.

     

    그전에 양국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트럼프는 내 친구

    시진핑이 한 말입니다. "늘 ~ 트럼프가 김정은은 내 친구라고 말했는데", 이번엔 시진핑이 유화적인 스텐스를 취한 겁니다.

    양국 간에 원만한 합의를 원한다는 시그널입니다. 이런 스텐스가 두드러지는 건 그동안 시진핑이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무역마찰이 장기전 양상으로 변할 찰나에 보인 모습이기에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습니다.

     

     

    2. 트럼프의 강력한 경고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강력히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번 G20에 시진핑을 못 만나면 나머지 3250억$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진핑은 반드시 이번 G20에서 친구인 트럼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한번 올린 관세는 다시 내리기 까다롭기 때문에 이걸 잘 아는 시진핑이 트럼프의 경고를 무시하진 못할 겁니다. 그리고 큰 진전이 없다면 바로 관세를 때릴 것이기에 시진핑의 머리는 복잡하겠죠.

     

     

    3. 위태로운 하나의 중국

    미국은 강력한 패권으로 미국에 도전한 나라를 공중분해 해왔습니다..

    소련이 그렇고 일본 또한 미국의 힘을 톡톡히 느꼈었습니다. 중국의 역대 지도자들 역시 미국의 힘 앞에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한다고 조언을 남기기도 했죠

     

    그런 미국에 중국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큰 성장세를 보였고 그만큼 자신감에 심취해 있었죠 그도 그럴 것이 화웨이의 5G 망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기 집권한 시진핑의 집권을 확고히 하고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세계 패권에 도전했습니다.( 중국몽, 일대일로, 기축통화, 기술굴기등)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에 입장을 바꾼 중국은 지금 미국과 팽팽한 대립 중입니다.

    양국이 서로 관세와 제재 카드를 써가며 싸우다

    미국이 중국의 자존심을 건드립니다. 중국이 미국과 수교할 때 한 가지를 부탁합니다. 대만을 중국의 영토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 국방부에서 대만을 한 나라로 지칭하면서 마찰의 골이 깊어지는가 했더니 시진핑이 바로 유화적인 태도 보인 겁니다.

    말 그대로 이렇게 가다간 공중분해될 수도 있는 겁니다. 중국은 여러 지방과 독립하고 싶어 하는 자치구가 있습니다.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중국은 여려 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시점이 대만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미국은 대만의 힘을 키우기 위해 2조 원가량의 무기도 판매하게 됩니다. 이번 G20 별다른 성과가 없으면 미국인 본격적으로 대만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 홍콩은 반중시위에 100만 명 이상이 거리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친중정부에 시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홍콩의 반중시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국의 영토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4. 위안화환율 절상

    트럼프는 중국 위안화 환율 절하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합니다.

    위안화는 바로 절상됐죠 

    시진핑은 미국과 싸우기를 희망하지만 그저 희망일 뿐 현실은 트럼프의 뜻에 따르게 됩니다.

    겉으론 외국자본의 유출을 막기위해 위안화 환율을 절상한다지만 

    그냥 트럼프가 두려운것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G20 때 미중 정상 간의 만남이 기대가 됩니다.

     

    미중 무역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서 시진핑의 경제자문 교수진들이 "이렇게 까지 굴욕적으로 협상할 것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에 시진핑은 그 말을 듣고 잘 가던 협상 테이블을 엎은 겁니다. 결과적으로 이제 합의한다 해도 2000억$ 추가 관세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아마도 지금쯤 조언을 했던 경제자문은 숙청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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