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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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속내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달러스토리 2019. 6. 7. 16:06
중국에 이어 멕시코 관세전쟁과 이후 차례를 기다리는 주변국들과의 마찰과 경기둔화 우려로 월가의 금리인하 요구가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WST에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고 빠르면 6~7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의원들도 있습니다. 금리인하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현 펀더멘탈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도 지금은 마찰이 심하지만 언제 타결될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수요일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왔지만 나머지 지표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금월가는 이미 금리인하를 반영하는 듯 들뜬 분위기이지만 조금 더 여러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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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업고용 쇼크와 베이지북 달러환율 전망달러스토리 2019. 6. 6. 09:02
간밤에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가 최악으로 나왔습니다. "앞에 숫자 1이 빠져서 잘 못 나왔네"라고 착각했습니다. 예상치인 180k 보다 한참 밑돈 27k 그야말로 쇼크입니다. 5월 지표라 이제 미중 무역협상 결렬의 여파가 제대로 나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달러 환율은 당연히 약세로 흘렀습니다. 그리고 이후 발표될 ISM 서비스 PMI 지수가 관건이었습니다. 이건은 비농업과 반대로 예상치보다 높았습니다. 앞으로 발표될 지표를 더 확인해야겠지만 비농업 고용 쇼크는 일시적일 수도 있습니다.(올초에도 고용지표에 비슷한 쇼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준의 베이식 북이 자정에 발표됐습니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기 평가보고서이고 베이지북을 바탕으로 FOMC 통화정책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베이지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