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혼란속에 달러환율의 움직임

세계는 지금 혼란 속에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분벽력은 가져야 합니다. 만일 분별력이 없다면

수많은 재료속에 정말 집중해야 할 것보단 덜 중요한 이슈에 매달리게 됩니다. 이런와중에 정말 집중해야할 이슈에 집중해서 달러환율의 움직임을 파악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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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여러가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은 잘 아실 테고

최근엔 일본 아베가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을 제재하면서 우리나라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빨리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상당한 데미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재미있는 건 우리나라의 금융 몇몇의 전문가들은 "그런 소재들은 다른 곳에서 충당 가능하다."

"일본의 타격이 더 크다"등 안일한 주장을 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지금 우리나라는 반도체밖에 믿을 것이 없는데,...... 아~~~~ 정말 할 말이 없네요

너무 화도 나고 금융전문가들이란 인간들이...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은 분명히 방어적으로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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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란과 미국의 마찰이 커지고 있고 이란은 우라늄 고농축으로 미국과 EU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원유가 송곳처럼 튀어 오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보리스 존스 보수당 대표는 노딜 브렉시트도 감수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내는 물론이고 하원의원들도 노딜을 반대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선택은 어떨지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여전히 브렉시트가 유로존의 뇌관임 명심해야 합니다.

 

이렇듯 세계는 여러 가지 이슈로 복잡한 사정입니다. 그럼 여기서 우린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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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 이야기:교묘한 달러 곡예의 역사와 환율전쟁

 

그건 미국의 금리인하 이슈입니다.

저번 주말 고용지표의 서프라이즈로 미증시는 하락했고 10년 물 국채금리가 상승했으며 달러는 올랐습니다.

불확실보단 시장이 안정적이란 의미이며 금리인하 기대가 한풀 꺾였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보면 미국은 금리인하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경기가 확장하고 있고 금요일의 고용지표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장과 트럼프는 엄청난 떼쓰기로 금리인하를 요구했고 이미 시장에 선반영을 시켰습니다.

하지만 금리인하 조건이 시장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억지로 끌어올린 증시는 폭락하겠죠

 

정말 그럴까요?

 

우리가 집중해야 할 건 트럼프의 생각입니다.

미국 상황이 좋으면 얼마든지 중국을 때려서 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늘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을 새가슴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파월을 계속 지켜본 결과 트럼프에 의해서 많이 좌우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작년 말과 올해 초 파월의 금리정책 스텐스는 너무나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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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99%는 환율이다:모든 경제는 환율로 시작해 환율로 끝난다

 

트럼프는 그동안 강달러가 계속 거슬릴 것입니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과 멕시코 관세 및 이웃국가들의 무역 문제로 집중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트럼프는 어떡해서든 본인이 원하는 걸 얻어왔고 금리 또한 그렇게 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분명히 약달러를 원하고 있습니다.

보통 대통령  임기말엔 레임덕이 오지만 지금의 트럼프의 리더십은 강력합니다.

이건 재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의 영향력은 계속될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트럼프는 분명히 약달러를 선호합니다.

 

그다음으로 집중할 건 당장 내일 있을 JOLT와 제롬 파월의 연설을 통해 7월의 금리인하 시그널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느끼는 것은 미국 상황은 좋습니다. 다만 금리인하를 한다면 순전히 트럼프와 월가 때문으로 풀이해도 됩니다. 그리고 7월에 금리인하를 안 하더라도 트럼프의 고집으로 인해 연준은 두 손을 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