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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글로벌 빚잔치!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달러스토리 2019. 6. 18. 18:40728x90반응형SMALL
2008년 금융위기 때 벤 버냉키는 엄청난 양의 달러를 시장에 뿌렸습니다. 헬리콥터에서 달러를 뿌린듯했다 하여 헬리콥터 벤이란 별명이 있습니다.
양적완화(QE)는 경기 둔화나 불황일 때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경제회복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돈이 풀린만큼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 이른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큽니다. 하지만 피가 모자란 환자에게 혈액을 공급하듯 돈이 돌지 않는 경제에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건 너무 당연한 방법입니다.
미국은 확실히 돈을 푼효과가 있었고 2013년부터 풀었던 돈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지금까지 잘 왔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라나 돈을 푼다고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경제가 탄탄해야 하며 자국의 통화가 국제적으로 통용돼야 가능합니다.
짐바브웨나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는 돈을 너무풀어서 폭망 했죠 인플레가 말도 못 합니다. 돈은 그저 휴지조각에 불과합니다.
짐바브웨 달러입니다. 공이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돈이 미국 달러 1$도 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짐바브웨 달러는 폐지되었죠.
이처럼 양적완화는 자국의 경제적 상황과 대외적인 여건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미국은 그동안의 경제 호황과 긴축과 금리인상을 멈추고 다시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말할것도 없죠
유럽은 TLTRO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더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겁니다.
오늘 있었던 호주 중앙은행(RBA) 통화정책 회의록에서 추가적으로 금리인하 전망과 양적완화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다시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의 시절로 돌아가려고 꿈틀거리고 있고 이런 움직임은 제가 전부터 블로그에 계속 언급해드렸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세계적인 물결에 따라 가야겠죠
한은은 작년 말에 조금 더 버텼으면 금리를 인상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 이제 와서 안 내릴 수도 없고 내리자니 작년에 올린 금리는 실책이었다고 인정하는 꼴이니 면을 세울 길이 없어 보입니다.
전세계의 돈잔치에 증시와 채권, 환율의 움직임이 있을겁니다
같이 대비하고 준비해서 다가올 변화에 대비했음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미국의 금리인하는 예전에 쓴 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heyshin11.tistory.com/83
월가의 속내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중국에 이어 멕시코 관세전쟁과 이후 차례를 기다리는 주변국들과의 마찰과 경기둔화 우려로 월가의 금리인하 요구가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WST에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
heyshin11.tistory.com
이번 FOMC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상당히 중요합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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