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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금리인하/ G20의 미중무역협상 모든키는 트럼프!
    달러스토리 2019. 6. 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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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으로 향하는 모든 단서가 이번 주에 쏟아져 나옵니다.

     

    아직 시진핑은 이번 달 G20에 올지 말지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계속 시진핑을 압박하고 있구요.

    트럼프의 강력한 요구 앞에 자국의 이해관계를 보자면 시진핑은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 예상합니다. 

     

    대외적으로 관세전쟁이라는 큰 문제에 봉착한 시진핑은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국에 강력히 밀었던 홍콩 범죄인 송환 법안에 대한 200만 홍콩 시민의 격렬한 시위에 사실상 법안이 철폐되는 걸 넘어 친중성향의 캐리람(행정장관)의 사퇴까지 번지는 그야말로 시진핑의 리더십에 큰 상처와 하나의 중국이란 정책의 금이 시작되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진핑이 잠잠한 이유는 더 세계 밀고 나가 미중 무역협상이 완전한 결렬로 마무리가 되면 

    트럼프는 반드시 홍콩과 대만을 지지하게 되어있습니다.

     

     

    시진핑은 나라의 분열이 가장 두려울 것입니다.

     

    홍콩 일인당 연 소득은 7만$입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영국령 아래 있었기 국민의식 수준이 높습니다. 반면 중국은 아직도 언론과 인터넷이 통제되고 있고 국민의 의식 수준도 홍콩 국민들과 온도차가 심합니다. 당연히 홍콩 시민들은  중국의 지배와 간섭받기가 싫을 겁니다. 

     

    거리로 나온 홍콩 시민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미국과 선진국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대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시진핑은 중국을 하나로 통합하고 대외적으로 큰 적을 만들어 내적으로 단합을 이루려 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습니다.

     

    이 상황을 재미있게 지켜보는 트럼프는 일이 쉬워졌습니다. 시진핑이 말을 안 들으면 홍콩과 대만을 편들어주면 그만입니다.

     

    상황이 어렵게 된 시진핑은 G20에 당연히 나가서 트럼프와 발전적인 얘기를 나눌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미중 무역협상의 발목을 잡는 것이 또 있는데 바로 연준의 금리인하 이벤트입니다.

    미국은 최근 고용의 부진 빼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와 월가가 연준에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낮은 인플레와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입니다.

     

    현제 금리인하의 주요 동력인 미중 무역마찰이 사라진다면 시장은 연준에게 더 이상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1. 이번주 FOMC 금리는 동결입니다.

    2. 시진핑은 내우외환으로 트럼프와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합니다. G20 협상 테이블로 나오겠죠.

    3. 트럼프는 금리를 인하하고 싶은데 미중협상이 타결되면 금리인하는 물 건너갑니다. 고로 이번 G20에선 협상 타결은 없고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대화로 마무리. 반대로 격화되면 트럼프는 더 강하게 금리인하를 압박할 겁니다. 그리고 금리를 인하하면 다시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겁니다.

     

    위 시나리오는 제가 꾸준히 강조하던 부분입니다.

    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다른 시나리오가 있는 분들은 댓글로 의견 부탁드립니다.

     

     

    홍콩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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