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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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억지 총리의 브렉시트와 파운드환율, 유로환율전망달러스토리 2019. 9. 10. 18:4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강경파입니다 보리스 존슨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영국 상황에서 지친 국민들에게 노딜이라도 감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통해서 신임총리로 뽑혔습니다. 하지만 말은 강하게 할지라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아무리 총리의 힘이 막강하더라도 의회의 승인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10월까지 적당한 합의가 없으면 노딜이라도 브렉시트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당연히 파운드와 유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겠죠! https://coupa.ng/biOwsC 머거본 프리미엄 3호 육포 + 견과 선물세트 COUPANG www.coupang.com 노딜 브렉시트는 존슨 총리의 말처럼 손쉬운 게 아닙니다. 전에 언급했던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영토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 사회와 경제 면 특히 금융이 발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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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유가전망, 유로 환율/파운드 환율 전망달러스토리 2019. 6. 14. 10:57
1. 유가 전망(WTI)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피습당했습니다. 유가는 폭등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이란은 배후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제 생각엔 이란입니다. 일전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만일 미국과 이란이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다면 유가는 급상승하겠지만 현실상 그럴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https://coupa.ng/bhr0AO 경제의 99%는 환율이다:모든 경제는 환율로 시작해 환율로 끝난다 COUPANG www.coupang.com 2. 7월 금리인하 유력? 이건 월가에서 하는 주장이자 희망 사항입니다. 다음 주엔 당연히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고 7월의 금리인하 여부도 이번 달에 있을 G20를 확인하고 경제지표도 보면서 대처해야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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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고있는 유로존, 유로환율전망달러스토리 2019. 5. 29. 17:24
사실 제목을 "붕괴하는 유로존"이라고 할까 하다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얼마전 유럽의회 선거가 끝났습니다. 중도파는 의석수를 잃었고 극우가 예전보다 더 많은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지금 유로존에 부는 바람이 어떤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EU정당을 규합하면 앞으로 5년 더 시간을 벌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하나의 유럽으로서 좋은 성과를 못 보인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순탄한 길은 아니겠죠 어쨌든 반 EU 정당의 목소리가 커진 건 사실이니까요 https://coupa.ng/bhr0AO 경제의 99%는 환율이다:모든 경제는 환율로 시작해 환율로 끝난다 COUPANG www.coupang.com 브렉시트가 현실화됐을 2016년 단순히 영국이 나가는 게 문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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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선거결과, 파운드/유로환율전망달러스토리 2019. 5. 27. 16:50
향후 5년의 유럽을 이끌 유럽의회 선거가 어제 끝났습니다. 전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극우 포퓰리즘 정당이 득세할 경우 앞으로 유럽의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올 수 있고 파운드와 유로화에도 적지 않는 영향이 예상됩니다. 예상했던 것과 비슷하게 기존 다수당은 일부 의석을 잃었고 극우당과 녹색당이 더 많은 좌석을 얻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마크롱에게 대선때 큰 패배를 경험한 극우파 마린 르펜은 이번엔 자신이 이끄는 국민연합당이 승리하면서 지난번 설욕을 씻었습니다. 독일은 녹색당이 질주를 했고요 이탈리아는 여전히 극우파가 1위를 유지했습니다. 중도파인 유럽국민당 178(-37), 사회당 147(-39), 녹색당 52(+18), 극우 154((+19)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정당이 합쳐도 이제는 과반수에 모자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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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와 메이의 씁쓸한 퇴장달러스토리 2019. 5. 24. 12:00
대영제국 한때는 세계의 패권국가였던 영국이 이제는 유럽연합에서 골칫거리로 된지 한참 됐습니다. 브렉시트 선거 당일 2016년 5월 폭락하는 유로와 파운드를 보면서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을 넘어 황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브렉시트 여파로 파운드는 폭락했고 남미의 후진국 통화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 무렵 테레사 메이가 영국 수상이 됩니다. 철의 여인의 등극은 위기에 빠진 영국을 지혜롭게 구할 것이다라고 외치면 파운드의 가치는 다시 상승합니다. 브렉시트를 주도했던 보수당은 메이를 신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했고 메이도 과감하게 EU를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확신에 찬 메이는 이기세를 몰아서 하원 의석을 더 확보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엽니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 이때부터 그녀의 고난이 시작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