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vs 유로환율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하던 일에 변화가 생겨서 지금은 환율 이야기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쓸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시간이 되는대로 공지 하겠습니다.

 

경재면을 안보다 다시 하려니까 정리가 잘 안되네요 일단 간단한 뉴스와 환율 움직임을 몇 가지 보겠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재개를 알리는 소식이 있었고, 미 주요 기업의 호 실적이 있었습니다.

미증시와 달러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소식과 기업실적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안전자산 회피,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가지게 합니다.

 

위험자산인 wti가 상승하는 모습니다. 물론 중동 긴장도 유가상승에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반면에

금, 스위스 프랑, 엔화와 같은 안전자산은 상대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눈여겨볼 환율은 유로 환율입니다.

 

이번 주 ECB에서 완화적인 추가 정책의 기대감과 브렉시트 강경파인 보리스 존슨의 차기 영국 총리 임명으로 인해

유로 환율이 약해졌고 상대통화인 달러는 강세가 됐습니다.

 

앞으로 환율의 대결 구도는 유로 환율 vs 달러 환율이 될 것 같습니다. ECB vs FED(가 안닌 트럼프)입니다.

트럼프는 ECB와 강하게 붙을 걸로 예상합니다.

 

참모들에게 달러를 약하게 할 방도를 찾으라고 한 이상 트럼프는 적극적으로 환율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의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더 강하게 약 달러 정책을 드라이브할 겁니다.

 

다른 나라는 환율조작을 못하게 하면서 정작 트럼프는 대놓고 환율 조작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제가 유로 환율을 지목한것은 통화바스켓에서 달러 다음으로 유로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달러 환율을 약하게 만들기 위해선 유로환율을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즉 유로환율을 강세로 만들지 않고는 트럼프가 원하는 약 달러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트럼프가 EU를 상대로 압박을 가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환율의 움직임은 이번  FOMC 통화정책과 금리 결정이 앞으로 방향을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안 그래도 중요한 이슈지만 특별히 더 관심을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