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oil, wti) 와 cpi, ccpi 로 보는 달러전망, 유로 환율 전망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는 펀더멘탈로 환율을 예측합니다. 3개월 정도 하는 일의 변화로 세계경제를 체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글을 아꼈는데, 이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특히 메인 통화는 달러와 유로환율을 분석하고 마이너로 외환에서 다룰수있는 모든 통화에 대해서 전망을 할겁니다. 

 

오늘은 달러환율 전망입니다. 

우리시간 22:30에 미국 cpi, ccpi가 발표 됩니다. 

cpi는 소비자 물가지수로 연준의 금리 결정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쓰입니다.

cpi가 높아지면 금리를 올려서 물가를 잡습니다. 달러 가치가 상승 하겠죠!, 

반대로 cpi가 낮아지면 금리를 낮춰서 돈을풀어 경제를 활성화 시킵니다. 

 

간단히 말하면 cpi를 예측하면 달러의 가치도 어느정도 예측할수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문제는 어떻게 cpi를 예측하느냐? 입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 공유할 방법은 유가를 이용해서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ccpi는 유가를 비롯한 에너지와 식품등 변동성이 상당히 큰 품목을 제외한 물가 상승 여부를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cpi는 에너지와 식품도 포함한 지표입니다. 

미국은 특히 에너지(유가)변동에 민감하므로 지난 한달간 유가 변동을 통해서 cpi를 예측할수있습니다.

오늘 발표될 cpi는 10/10부터의 10월달치 유가변동이 적용됩니다.

 

 

wti 10/13일 부터

wti의 한달간 움직임을 보시면 10/13일부터 빨간 화살표 보이시죠?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그럼 오늘 발표될 cpi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할수 있고 달러는 강해질수 있다는 전망을 할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로는 상대적으로 약해 질수도 있겠죠!, 

 

외환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상대적인 성질을 띄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로환율이 상승하면 상대통화인 달러는 하락하게 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유가를 통해서 달러를 전망한다는것이 생소할수 있지만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사람이 여러가지를 이용해서 예측하고 대비해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감은 cpi 발표때 큰 움직임은 없을것 같은데, 지표로 보자면 이런 움직임이 나타날수도 있으니 염두해 두자, 입니다.~^^

 

다만 제가 제시한 이 방법이 절대적이고 꼭 맞는것은 아닙니다.

투자하시고 판단하시는데 이런 방법도 있고,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수도 있구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비운만큼 글로벌 경제를 보는 눈이 약해져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