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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 달러환율전망
    달러스토리 2019. 5. 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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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마지막인 금요일 밤입니다 토요일과 주일은 쉬니까 늦게라도 글을 올리겠습니다.

     

    FOMC 때 의장인 파월의 금리인하에 대해 선을 긋는 언급을 해 달러가 계속 강세를 보였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요지표인 실업률(4월)과 비농업 고용지수(4월) 발표를 했습니다.

    역시 미국의 강점인 고용지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더 낮출것도 없는 실업률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3.6%)

    비농업은 예상치 19만 명보다 높은 236천 명 둘 다 대박 서프라이즈입니다. 미증시는 모두 상승 중입니다.

    그런데 달러는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죠 결과와 반대로 움직이는 환율이라.

     

     

    위 그래프는 유로/달러입니다. 발표되고 달러가 강세로 갔다가 바로 약세로 올라갔고 보합 중입니다.

    긴 꼬리가 보이시죠 달러 매수로 몰렸다 순식간에 달러를 팔고 유로를 사는 모습입니다.

    왜 이런 그래프가 생길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어느 정도 시장이 고용 서프라이즈를 예측하고 선반영 한 겁니다. 그 증거로 발표전까지 달러가 강한 흐름을

    그래프 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워낙에 좋고 이번 발표 역시 대부분 호조로 예상했기에

    발표전까지 반영하며 달러가 강해졌다가 발표 직후 예측과 부합하여 차익을 실현하며 빼는 그림입니다.

     

    2. 그동안의 달러 강세에 피로도가 누적이 됐습니다. 단순한 눌림목 일지 아님 변곡점 일지는

    정확히 알 순 없으나 분명 그동안 무리하게 강해진 달러가 부담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3. 유로화 강세 오늘 18:00 유로존의 cpi가가 발표됐는데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죠 유로화가 강해지는

    중요한 지표 입니 다. 달러를 대신할 통화는 없지만 한 개 뽑자면 유로화입니다. 달러의 상대통화가 유로이기

    때문에 유로가 강해지면 상대적으로 달러는 약해집니다. 그동안 유럽 경기부진으로

    맥을 못 추던 유로화가 서서히 고개를 드는듯합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 미국 펀더멘탈로 본다면 달러가 약해질 이유나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2조 달러라는 막대한 돈을 쏟아붓기로 합의한 미국의 여야가 긴축보단 완화를 강달러보단 약달러를 원할 겁니다. 앞으로 강해진 달러를 어떻게 낮출 것인가?....라는 숙제가 남을 겁니다. 이제는 달러의 부정적인 작은 지표하나에도 달러가 크게 반응하며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트럼프가 달러를 찍어 내릴 거라 예측합니다. 트럼프 어떤 의미에선 정말 대단 인물입니다. 자신의 힘과 위치를 어떻게 사용할 줄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이며 강단과 신념이 있는 인물입니다. 

    나중에 트럼프를 따로 다루긴 할 겁니다. 

     

    암튼 지금 약달러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은 트럼프이며 그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달러의 가치를 내릴 것입니다.

    더 이상 달러가 강해지는 걸 보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그동안 미국은 자신의 패권에 도전한 나라를 가차없이 밟았습니다.

    그런 미국과 트럼프는 가장 가장 닮았습니다.

     

     

    달러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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