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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환율과 금, 중국의 PMI 결과
    달러스토리 2019. 5. 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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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협상의 불협화음이 심상치 않습니다.

    몇 가지 징후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엔 환율과 금값을 보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세계 경기 둔화나 정치적 지정학적 마찰, 그리고 불확실성이 커져갈 때 금값과 엔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보시면 엔화가 오늘 많이 올랐는데요

    일본의 산업생산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의 장기화 전망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엔화 매수세가 늘어서

    엔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미중 때문에 불안하다입니다.

     

    그럼 미중 무역협상의 이상 징후들을 몇 가지 보겠습니다.

     

    1. 오늘 중국의 PMI지수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5월에 반영된 지표이기에 미중 마찰이 붉어질 때라 무역협상이 중국의 제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 50 전후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축소로 봅니다. 이번 발표는 예상치보다 낮은 49.4입니다. 50 이하의 예상치보다 못한 치수이기에 시장의 파장은 어느 정도 있었고요 미중 무역협상 불협화음이 실물경제 지표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강국인 중국에서 PMI 지표의 부진은 지금 중국의 상태를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중국 내 미국 기업의 탈 중국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이 장기화될 전망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3. 오늘같이 안전 자산인 엔 환율과 금값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불안하다는 얘기겠죠

     

    4. 미연준 부의장의 금리인하 발언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금리인하와 인상에 부정적이었는데

    연준 내 강한 발언권을 가진 클라리다가 금리인하를 언급한 것은 앞으로 미중 무역협상의 부정적인 측면을 본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금리인하를 해서 달러 환율을 낮추고 경기부양을 하겠다입니다.

     

    5. 멕시코 관세 발효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문제로 멕시코에 관세를 때립니다.

    6/10까지 5%로 시작해서 25%까지 올린다고 하니 멕시코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 해결을 관세로 하는 트럼프를 보는 시진핑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직 3250억$의 관세가 남아있다. 

     

    6. 무역전쟁으로 확산

    미중간에 서로 무기를 쏘고 다시 쏘는 그림이 보입니다. 그야말로 전쟁이죠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합니다.

    중국은 가축사료로 대두를 많이 쓰기 때문에 미국산 대두는 꼭 필요 합니다. 그럼에도 중단한다고 선언 한것은 대미저항에 대한 강한 의지라고 보여집니다.

    트럼프는 여전히 관세카드를 가지고 압박하고 있으며 영국에 화웨이 배제를 강력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사용하면 바로 전면전입니다.

     

    여전히 전면전과 장기화의 우려는 크지않다고 봅니다.

    가급적 6월중으로 마무리가 되거나 성과있는 대화가 있기를 기대하지만

    요즘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종합해보면 최악의 시나리오도 대비를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거래의 비중을 줄여가며 채권을 늘려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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