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맨 트럼프의 의도

이번 주말 달러 환율이 조금 빠졌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은 서로에게 실질적 관세를 때리는 6월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멕시코의 이민문제로 관세를 5%로부터 매달 계단식으로 10월까지 25%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의 관세특혜를 중단키로 했죠?..

 

중국만 해도 버거울 텐데 왜 이렇게 무역마찰을 확대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 마찰을 확대시키기 딱 좋은 시점입니다.

중국이 원협상을 잘 마무리했으면 그냥 꽃길만 가는 것인데 중국이 반발했죠 이렇게 된이상 일을 키우는 겁니다. 

일단 지금 유로존이 불안 불안합니다. 유로 환율이 더 덜어지면 트럼프가 짜증이 날 겁니다. 유로 환율을 잡기 위해 미국에 약간의 어려움을 줍니다. 사실상 이건 메인이 절대 아니고 사이드입니다. 얻어걸린 것치곤 상황이 잘 맞았죠.

 

트럼프가 정말 원하는 건 재선 성공입니다.

 

이런 관세전쟁을 늘리는데 재선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1. 트럼프는 세계 최고의 권력자입니다. 언제든 원하면 관세전쟁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 근거는 지금 모든 관세전쟁을 일으킨 건 트럼프입니다. 힘이 있어야 여기저기 싸울 수 있죠. 반대로 마무리도 트럼프가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관세 전쟁 때문에 미 경제 사정과 지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나빠질 대로 나빠지다가 대선 전에 트럼프가 모든 무역전쟁을 정리한다면 극적 반전이 있겠죠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재선에 들어간다면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후보는 없을 겁니다.

 

2. 다른 이유는 이렇게 여기저기 싸움을 걸었는데 결국 모두 항복하고 트럼프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면 트럼프는 정말 유능한 대통령이 되는 거죠 

어벤저스보다 훌륭한 46대 대통령인 것입니다.

만일 상대국들이 끝까지 저항하면 1번으로 다시 가면 그만입니다.

 

 

돌아오는 주는 주요 이벤트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잘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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